30.
좌표공간에 정사면체 ABCD가 있다. 정삼각형 BCD의 외심을 중심으로 하고 점 B를 지나는 구를 $S$라 하자.
구 $S$와 선분 AB가 만나는 점 중 B가 아닌 점을 P,
구 $S$와 선분 AC가 만나는 점 중 C가 아닌 점을 Q,
구 $S$와 선분 AD가 만나는 점 중 D가 아닌 점을 R라 하고,
점 P에서 구 $S$에 접하는 평면을 $\alpha$라 하자.
구 $S$의 반지름의 길이가 6일 때, 삼각형 PQR의 평면 $\alpha$ 위로의 정사영의 넓이는 $k$이다. $k^2$의 값을 구하시오. [4점]
이 문항은 공간도형에서 정사면체의 기하학적 대칭성을 이해하고, 이를 적절한 좌표공간으로 옮겨 대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지 평가합니다. 특히 구와 직선의 교점 도출, 접평면의 법선벡터 이해, 두 평면이 이루는 이면각과 정사영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추론하는 능력이 핵심입니다.
문제를 간결하게 해결하기 위해 정삼각형 BCD의 외심을 원점 $H(0, 0, 0)$로 두고, 평면 BCD를 $xy$평면($z=0$)으로 설정합니다.
구 $S$는 원점을 중심으로 하고 점 B를 지나므로, 구의 반지름은 $\overline{HB} = 6$ 입니다.
점 B를 $x$축 위에 두면 각 꼭짓점의 좌표를 다음과 같이 설정할 수 있습니다.
$H(0, 0, 0)$
$A(0, 0, 6\sqrt{2})$
$B(6, 0, 0)$
구 $S$의 방정식은 $x^2 + y^2 + z^2 = 36$ 입니다.
점 A와 B를 지나는 직선의 방정식을 매개변수 $t$를 이용하여 표현합니다. 점 B에서 A 방향으로의 벡터 방정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t=0$인 경우는 점 B를 의미하므로, 점 P는 $t=\frac{2}{3}$ 일 때의 점입니다.
이는 점 P가 선분 AB를 $B$로부터 $2 : 1$ 로 내분하는 점(즉, $AP : PB = 1 : 2$)임을 의미합니다.
좌표에 대입하면 점 $P$의 좌표는 $P(2, 0, 4\sqrt{2})$ 가 됩니다.
정사면체의 대칭성에 의해, 점 Q와 점 R 역시 각각 선분 AC, AD를 점 A로부터 $1 : 2$ 로 내분하는 지점에 위치합니다.
점 P, Q, R의 $z$좌표는 모두 $4\sqrt{2}$ 로 동일하므로, 평면 PQR은 평면 BCD($xy$평면)와 평행합니다.
구 $S$ 위의 점 P에서의 접평면 $\alpha$의 법선벡터 $\vec{n}_{\alpha}$는 중심 H에서 P로 향하는 위치벡터와 같습니다.
$\vec{n}_{\alpha} = \overrightarrow{HP} = (2, 0, 4\sqrt{2})$
평면 PQR은 $xy$평면과 평행하므로, 이 평면의 법선벡터 $\vec{n}_{PQR}$은 $z$축 방향의 기본 단위벡터로 잡을 수 있습니다.
$\vec{n}_{PQR} = (0, 0, 1)$
삼각형 PQR을 평면 $\alpha$ 위로 정사영시킨 넓이 $k$는 공식 $k = S_{PQR} \times \cos\theta$ 를 따릅니다.
한 면의 무게중심(외심)에서 마주보는 꼭짓점을 이은 수선은 정사면체의 높이가 되며, 피타고라스 정리를 통해 각 꼭짓점의 3차원 좌표를 설정하는 기반이 됩니다.
직선을 매개변수 $t$로 표현하여 구의 방정식에 대입함으로써, 직선과 구의 교점을 대수적으로 정확하게 찾아내는 해석기하학적 기법입니다.
구의 표면 위의 한 점 P에서의 접평면은 중심에서 점 P로 향하는 반지름 벡터(위치벡터)와 수직이라는 기하학적 정리를 이용합니다.
두 평면이 이루는 각 $\theta$는 두 평면의 법선벡터가 이루는 예각과 같으며, $S' = S \cos\theta$ 공식을 통해 투영된 면적을 계산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평면 PQR과 평면 BCD가 평행하다는 사실을 엄밀한 증명 없이 직관에 의존하여 넘기거나, 접평면 $\alpha$의 방정식을 구하려고 시도하다가 계산 실수를 범합니다. 정사영의 넓이를 구할 때는 평면의 방정식 자체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두 평면의 법선벡터 간의 내적만으로 충분하다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정리 : 중심이 $H$인 구 $S$ 위의 점 $P$에서 접하는 평면 $\alpha$에 대하여, 벡터 $\overrightarrow{HP}$는 평면 $\alpha$의 법선벡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