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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벡터/ 6.7 삼중곱

6.7   대학 과정

삼중곱

Triple Product

정의 · 공식과 증명

이 절은 6.6의 외적에 이어, 세 개의 공간벡터로부터 하나의 실수 또는 하나의 벡터를 만들어내는 두 가지 «삼중곱»(triple product) 연산―스칼라삼중곱벡터삼중곱―을 다룹니다. 먼저 u⋅(v×w)를 스칼라삼중곱으로 정의하고(883번), 이것이 u, v, w를 각 행으로 하는 3×3 행렬의 행렬식과 정확히 일치함을 5.1의 829번(제1행 여인수전개)으로 증명합니다(884번). 이 행렬식과의 동일시로부터 5.2의 834번(행 교환과 부호)을 적용해 스칼라삼중곱의 순환대칭성·반대칭성을 얻고(885번), 6.6의 879번(외적과 넓이)과 6.5의 539번(정사영)을 결합해 |u⋅(v×w)|가 u, v, w가 만드는 평행육면체의 부피임을 증명합니다(886번). 이어서 uv, w의 평면 위에 있을(동일평면일) 필요충분조건이 u⋅(v×w)=0임을 5.5의 871번(크래머 공식)으로 직접 증명한 뒤(887번), 6.6의 877번에서 결합법칙이 성립하지 않는다고만 밝혀 두었던 외적을, 구체적인 전개 공식(벡터삼중곱, «BAC−CAB 공식»)으로 직접 계산하는 방법을 제공하고(888번), 그 따름정리로 자코비 항등식을 얻습니다(889번). 마지막으로 하나의 수치 예제로 이 절 전체의 결과를 종합합니다(890번). 이 절 전체는 «고교 교육과정 우선 진행 계획»의 건너뛸 절 목록에 속하는 대학 과정이며, 챕터 6(벡터)의 마지막 절입니다.

    883정의스칼라삼중곱(Scalar Triple Product)u⋅(v×w)

    공간벡터 u, v, w에 대해, 먼저 6.6 875번(외적)로 v×w(공간벡터)를 만들고, 그 결과와 u의 6.6 874번(내적)을 취해 얻는 실수

    u⋅(v×w)

    u, v, w스칼라삼중곱(scalar triple product)이라 부릅니다―내적은 항상 실수를 만들므로(874번), 이 값은 (외적과 달리) 벡터가 아니라 실수입니다.

    연산 순서에 대한 주의. 정의상 괄호 안의 v×w를 먼저 계산해야 하므로 괄호를 생략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을 먼저 계산한 (uvw는 애초에 정의되지 않는 식입니다―uv는 875번의 정의역인 «두 공간벡터의 순서쌍»에 속하지 않는 실수이므로, 그것과 공간벡터 w 사이에는 애초에 ×(외적)이 정의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과 «×»를 함께 쓸 때 괄호가 없는 uv×w라는 표기는 이 절에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수치 예제(이 절 전체에서 계속 사용). u=(2,2,1), v=(1,2,2), w=(1,1,1)이면(u, v는 6.6과 같은 예제) :

    v×w = (2·1−2·1,  2·1−1·1,  1·1−2·1) = (0, 1, −1)6.6 875번에 x2=1,y2=2,z2=2,x3=1,y3=1,z3=1 대입
    u⋅(v×w) = 2·0+2·1+1·(−1) = 0+2−1 = 16.6 874번u=(2,2,1)과 위 결과 대입

    사용 : 6.6의 f874번(내적의 성분공식) · f875번(외적의 정의)

    884정리스칼라삼중곱과 행렬식u⋅(v×w) = x1y1z1x2y2z2x3y3z3

    증명법 : 직접증명법(883번을 성분으로 전개한 뒤, 5.1 829번의 여인수전개와 항 단위로 대조)

    주장. u=(x1,y1,z1), v=(x2,y2,z2), w=(x3,y3,z3)에 대해, u, v, w를 각각 제1·2·3행으로 하는 3×3 행렬을 A라 하면 다음이 성립합니다.

    u⋅(v×w) = det A = x1y1z1x2y2z2x3y3z3

    v×w = (y2z3−z2y3,  z2x3−x2z3,  x2y3−y2x3)6.6 875번v, w 대입
    u⋅(v×w) = x1(y2z3−z2y3)+y1(z2x3−x2z3)+z1(x2y3−y2x3)6.6 874번(내적의 성분공식)에 u와 위 결과 대입

    한편 A의 제1행 (x1,y1,z1)에 대해 5.1 829번(제1행 여인수전개)을 적용하면 det A = x1C11+y1C12+z1C13인데, 5.1 827번(소행렬식·여인수의 정의)과 825번(2×2 행렬식)으로 각 여인수를 계산하면 :

    C11 = M11 = y2z2y3z3 = y2z3−z2y3827·825번(제1행·제1열을 지운 소행렬식)
    C12 = −M12 = −x2z2x3z3 = z2x3−x2z3827번(−1)1+2=−1, 825번
    C13 = M13 = x2y2x3y3 = x2y3−y2x3827·825번

    ∴ det A = x1(y2z3−z2y3)+y1(z2x3−x2z3)+z1(x2y3−y2x3)

    이는 앞서 얻은 u⋅(v×w)의 전개식과 세 항 모두(계수·부호 포함) 정확히 일치하므로 u⋅(v×w) = det A입니다.

    수치 검산. 883번의 예제 u=(2,2,1), v=(1,2,2), w=(1,1,1)에서 u⋅(v×w)=1이었는데, 5.1 828번(사뤼스 법칙)으로 직접 계산해도 det221122111=(2·2·1+2·2·1+1·1·1)−(1·2·1+2·2·1+1·1·2)=(4+4+1)−(2+4+2)=9−8=1로 정확히 일치합니다(Python으로 재확인).

    사용 : 883번(스칼라삼중곱의 정의) · 6.6의 f874·f875번 · 5.1의 f825번(2×2 행렬식) · f827번(소행렬식·여인수) · f828번(사뤼스 법칙) · f829번(제1행 여인수전개)

    증명 끝

    885정리스칼라삼중곱의 순환대칭성과 부호u⋅(v×w) = v⋅(w×u) = w⋅(u×v) = −v⋅(u×w)

    증명법 : 직접증명법(884번으로 행렬식으로 바꾼 뒤, 5.2 834번의 행 교환 부호 규칙을 반복 적용)

    주장. 공간벡터 u, v, w에 대해, D:=u⋅(v×w)라 하면 다음이 성립합니다.

    (순환) v⋅(w×u) = w⋅(u×v) = D세 벡터를 순서대로 한 칸씩 돌려도(순환치환) 값이 같음
    (반대칭) v⋅(u×w) = u⋅(w×v) = w⋅(v×u) = −D임의의 두 벡터를 맞바꾸면 부호가 반전됨

    884번에 의해 D = det A, A는 u, v, w를 각각 제1·2·3행으로 하는 행렬입니다. 884번은 «제1·2·3행이 어떤 세 벡터냐»와 무관하게 «제1행⋅(제2행×제3행)=행렬식»이라는 형태로 성립하므로, 행의 순서를 바꾼 다른 배열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예를 들어 v, w, u를 제1·2·3행으로 하는 행렬 A′에 884번을 적용하면 v⋅(w×u) = det A′입니다.

    A′(행 v,w,u)는 A(행 u,v,w)의 제1·2행을 맞바꾼 뒤, 다시 제2·3행을 맞바꾼 것(u,v,w) → (v,u,w) → (v,w,u)
    det A′ = −(−det A) = det A = D5.2 834번(행 교환과 부호)을 두 번 적용―부호가 두 번 반전되어 원래대로
    v⋅(w×u) = D위 두 줄

    w⋅(u×v) = D도 완전히 같은 방식(행 u,v,w를 두 번의 맞교환으로 w,u,v로 만듦)으로 증명됩니다.

    반대칭 쪽은 행을 한 번만 맞바꾸는 경우입니다―예를 들어 v, u, w를 행으로 하는 행렬 A″는 A의 제1·2행만 맞바꾼 것이므로, 834번에 의해 det A″=−det A=−D이고, 884번에 의해 det A″=v⋅(u×w)이므로 v⋅(u×w)=−D입니다. u⋅(w×v)=−D(제2·3행만 맞바꿈), w⋅(v×u)=−D(제1·3행만 맞바꿈)도 각각 한 번의 행 교환으로 같은 방식으로 증명됩니다.

    수치 검산. 883번의 예제(u=(2,2,1), v=(1,2,2), w=(1,1,1), D=1)에서, w×u=(1·1−1·2,  1·2−1·1,  1·2−1·2)=(−1,1,0)(875번)이므로 v⋅(w×u)=1·(−1)+2·1+2·0=1=D(순환, 일치). 한편 6.6 875번u=(2,2,1), w=(1,1,1)을 대입하면 u×w=(2·1−1·1,  1·1−2·1,  2·1−2·1)=(1,−1,0)이므로, v⋅(u×w)=1·1+2·(−1)+2·0=−1=−D(반대칭, 일치)로 확인됩니다.

    사용 : 884번(스칼라삼중곱과 행렬식) · 5.2의 f834번(행 교환과 부호)

    증명 끝

    886정리스칼라삼중곱의 기하학적 의미―평행육면체의 부피V = |u⋅(v×w)|

    증명법 : 직접증명법(밑넓이×높이에 6.6 879번·6.5 539번을 대입)

    주장. O를 시점으로 OA=u, OB=v, OC=w(v, w가 나란하지 않음, 즉 6.6 880번에 의해 v×w0)로 잡을 때, u, v, w가 O에서 만드는 평행육면체(모서리가 각각 u, v, w와 평행한 6개의 평행사변형 면으로 둘러싸인 입체)의 부피 V는 다음과 같습니다.

    V = |u⋅(v×w)|

    밑넓이. v, w가 만드는 평행사변형을 밑면으로 잡으면, 그 넓이는 6.6 879번에 의해 S=|v×w|입니다.

    높이. 평행육면체의 높이 h는 밑면(v, w가 만드는 평면)에서 u의 종점까지의 수직 거리입니다. 876번(6.6)에 의해 n:=v×w는 이 평면에 수직인 벡터이므로, h는 정확히 un 방향으로 정사영한 길이의 절댓값입니다―즉 6.5 539번(스칼라 정사영) compnu=un|n|의 절댓값입니다(정사영은 n과 반대쪽을 향할 수도 있으므로 부호가 음수일 수 있지만, 높이는 항상 0 이상이어야 하므로 절댓값을 취합니다).

    h = |compnu| = |un||n| = |u⋅(v×w)||v×w|539번, n=v×w 대입
    V = S·h = |v×w|u⋅(v×w)||v×w|각기둥·각뿔형이 아닌 평행육면체의 부피는 3.24의 각기둥의 부피와 같은 원리(밑넓이×높이)―879번(밑넓이)
    = |u⋅(v×w)||v×w|≠0(가정)이므로 약분

    퇴화하는 경우(vw). v, w가 나란하면 6.6 880번에 의해 v×w=0이 되어 위 나눗셈이 정의되지 않지만, 이 경우 애초에 세 모서리가 하나의 평면(또는 직선) 위에 놓여 평행육면체가 부피를 갖는 입체를 이루지 못합니다―즉 V=0이어야 하는데, v×w=0이면 u⋅(v×w)=u0=0(6.6 874번의 성분공식에서 영벡터를 대입하면 자동으로 0)이므로, |u⋅(v×w)|=0=V로 공식이 예외 없이 그대로 성립합니다.

    수치 검산. 883번의 예제 u=(2,2,1), v=(1,2,2), w=(1,1,1)에서 u⋅(v×w)=1이므로, 이 세 벡터가 만드는 평행육면체의 부피는 V=|1|=1입니다.

    사용 : 883번(스칼라삼중곱의 정의) · 6.6의 f874번 · f876번(외적의 수직성) · f879번(평행사변형의 넓이) · f880번(평행 조건) · 6.5의 f539번(정사영)

    증명 끝

    887정리동일평면(공면) 조건u, v, w가 O에서 동일평면 ⇔ u⋅(v×w) = 0

    증명법 : 동치인 식의 열직접증명법(5.5 871번의 크래머 공식으로 계수의 존재·유일성을 직접 확인)

    주장. v, w가 나란하지 않다고(즉 6.6 880번에 의해 v×w0) 하자. O를 시점으로 하는 세 벡터 u, v, w동일평면(coplanar, 즉 어떤 실수 s, t에 대해 u=sv+tw)일 필요충분조건은 u⋅(v×w)=0입니다.

    (⇒) u=sv+tw이면 u⋅(v×w)=0.

    u⋅(v×w) = (sv+tw)⋅(v×w)가정 대입
    = s(v⋅(v×w))+t(w⋅(v×w))6.5 535번(내적의 분배법칙·실수배와의 결합, 공간에서도 성분공식으로 그대로 성립)
    = s·0+t·0 = 06.6 876번(외적은 두 벡터 모두에 수직)―v⋅(v×w)=0, w⋅(v×w)=0

    (⇐) u⋅(v×w)=0이면 u=sv+tw인 s, t가 존재. v=(x2,y2,z2), w=(x3,y3,z3), u=(x1,y1,z1)이라 하자. v×w0이므로 6.6 875번의 세 성분 x2y3−y2x3, z2x3−x2z3, y2z3−z2y3 중 적어도 하나는 0이 아닙니다―좌표축의 이름을 적절히 바꾸면(x,y,z를 순환시켜도 887번의 주장 자체는 바뀌지 않으므로) 일반성을 잃지 않고 D:=x2y3−y2x3≠0인 경우로 놓을 수 있습니다.

    D≠0이므로 5.5 871번(크래머 공식)에 의해 연립방정식 sx2+tx3=x1, sy2+ty3=y1은 유일한 해

    s = x1y3−y1x3D,    t = x2y1−y2x1D

    를 갖습니다(이 s, t는 오직 u, v, w의 x, y성분만으로 정해지는 유일한 값입니다―다른 어떤 s′, t′도 s′v+t′w의 x, y성분이 각각 x1, y1과 같으려면 871번의 유일성에 의해 s′=s, t′=t이어야 합니다). 이제 z성분이 자동으로 sz2+tz3=z1을 만족하는지가 관건이며, 이는 정확히 u⋅(v×w)=0과 동치임을 보입니다.

    sz2+tz3 = (x1y3−y1x3)z2+(x2y1−y2x1)z3D위 s, t 대입 후 통분
    = x1(y3z2−y2z3)+y1(x2z3−x3z2)Dx1, y1로 묶어 정리
    = −x1(y2z3−z2y3)+y1(z2x3−x2z3)Dy3z2−y2z3=−(y2z3−z2y3), x2z3−x3z2=z2x3−x2z3
    ∴ z1 − (sz2+tz3) = x1(y2z3−z2y3)+y1(z2x3−x2z3)+z1(x2y3−y2x3)D = u⋅(v×w)Dz1를 좌변으로 넘기고 D=x2y3−y2x3 배해 정리―분자는 884번 증명에 나온 u⋅(v×w)의 전개식과 정확히 같음

    D≠0이므로, 이 식의 우변이 0인 것(즉 z1=sz2+tz3, 곧 u=sv+tw가 세 성분 모두에서 성립하는 것)과 u⋅(v×w)=0은 동치입니다. 가정에 의해 u⋅(v×w)=0이므로 z1=sz2+tz3이 성립하고, 앞서 구한 s, t에 대해 u=sv+tw가 세 성분 모두 성립합니다.

    수치 검산. v=(2,1,0), w=(0,1,2), u=(2,2,2)라 하면 v×w=(1·2−0·1,  0·0−2·2,  2·1−1·0)=(2,−4,2)(875번)이고 u⋅(v×w)=2·2+2·(−4)+2·2=4−8+4=0(874번)이므로 887번에 의해 uv, w와 동일평면입니다―실제로 u=1·v+1·w=(2,1,0)+(0,1,2)=(2,2,2)로 s=t=1인 명시적 표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Python으로 재확인).

    사용 : 6.6의 f874번 · f875번 · f876번(외적의 수직성) · f880번(평행 조건) · 6.5의 f535번(내적의 분배법칙) · 5.5의 f871번(크래머 공식) · 884번(증명에 쓰인 전개식 재사용)

    증명 끝

    888정리벡터삼중곱(BAC−CAB 공식)u×(v×w) = v(uw) − w(uv)

    증명법 : 직접증명법(875번을 두 번 적용해 성분을 완전히 전개)

    주장. 공간벡터 u=(x1,y1,z1), v=(x2,y2,z2), w=(x3,y3,z3)에 대해 다음이 성립합니다―좌변은 벡터이므로(외적의 결과, 875번), «벡터삼중곱»이라 부르며, 883–887번의 스칼라삼중곱과는 이름은 비슷하지만 다른 연산입니다.

    u×(v×w) = v(uw) − w(uv)

    이 등식의 우변은 «가운데(B) 것에 바깥쪽 둘의 내적을 곱한 것에서, 바깥쪽(C) 것에 가운데·바깥쪽의 내적을 곱한 것을 뺀다»는 뜻에서 흔히 BAC−CAB 공식이라 부릅니다(A=u, B=v, C=w로 놓으면 우변이 B(A⋅C)−C(A⋅B) 꼴).

    x성분의 계산. 먼저 v×w=(y2z3−z2y3,  z2x3−x2z3,  x2y3−y2x3)=:(p1,p2,p3)로 두면(875번), u×(v×w)의 x성분은 875번을 u와 (p1,p2,p3)에 다시 적용해 y1p3−z1p2입니다.

    y1p3−z1p2 = y1(x2y3−y2x3) − z1(z2x3−x2z3)p2, p3의 정의 대입
    = x2y1y3 − x3y1y2 − x3z1z2 + x2z1z3전개
    = x2(y1y3+z1z3) − x3(y1y2+z1z2)x2, x3로 묶음
    = x2(x1x3+y1y3+z1z3) − x1x2x3 − x3(x1x2+y1y2+z1z2) + x1x2x3x1x2x3를 더하고 뺌(값은 불변)
    = x2(uw) − x3(uv)6.6 874번uw=x1x3+y1y3+z1z3, uv=x1x2+y1y2+z1z2

    마지막 줄 x2(uw)−x3(uv)는 정확히 우변 v(uw)−w(uv)의 x성분(v의 x성분이 x2, w의 x성분이 x3)과 일치합니다.

    y, z성분. y성분·z성분도 완전히 같은 패턴―875번을 두 번 적용해 얻은 식을 전개한 뒤, 세 문자의 곱 y1x2x3(y성분의 경우) 또는 z1x2x3(z성분의 경우)를 더하고 빼서 874번의 내적 꼴로 묶는 계산이 x, y, z를 순환시켜(x→y→z→x) 그대로 반복되므로, 지면상 반복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y성분은 z1p1−x1p3=y2(uw)−y3(uv)로, 우변의 y성분과 일치합니다.

    주의(결합법칙이 없는 이유). 6.6 877번에서 예고했던 «외적은 결합법칙을 만족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제 이 공식으로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v(uw)−w(uv)와 (u×vw(=−w×(u×v)=−[u(wv)−v(wu)]=v(uw)−u(vw), 888번을 w×(u×v)에 적용하고 877번(ii)로 부호를 바꿈)는(공통으로 v(·)이 곱해지는 항은 있지만 나머지 항은 각각 w(uv)와 u(vw)로 서로 다른 벡터에 곱해지므로) 일반적으로 서로 다른 벡터입니다―괄호를 어디에 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 바로 877번에서 예고한 결합법칙의 부재입니다.

    수치 검산. 883번의 예제 u=(2,2,1), v=(1,2,2), w=(1,1,1)에서 v×w=(0,1,−1)(883번)이므로 u×(v×w)=(2·(−1)−1·1,  1·0−2·(−1),  2·1−2·0)=(−3,2,2)(875번). 한편 uw=2+2+1=5, uv=2+4+2=8(874번)이므로 v(uw)−w(uv)=5(1,2,2)−8(1,1,1)=(5,10,10)−(8,8,8)=(−3,2,2)로 정확히 일치합니다(Python으로 재확인).

    사용 : 6.6의 f874번 · f875번 · f877번(결합법칙이 없음·반교환법칙) · 883번(수치 예제 재사용)

    증명 끝

    889정리자코비 항등식(Jacobi Identity)u×(v×w) + v×(w×u) + w×(u×v) = 0

    증명법 : 직접증명법(888번을 세 번 순환적으로 적용한 뒤 상쇄)

    주장. 공간벡터 u, v, w에 대해 다음이 성립합니다.

    u×(v×w) + v×(w×u) + w×(u×v) = 0

    u×(v×w) = v(uw) − w(uv)888번
    v×(w×u) = w(vu) − u(vw)888번에서 uv, vw, wu로 순환 대입
    w×(u×v) = u(wv) − v(wu)888번에서 uw, vu, wv로 순환 대입

    세 줄을 모두 더한 뒤 u, v, w 앞의 계수를 각각 모으면 :

    u의 계수 : −(vw)+(wv) = 06.6 874번의 성분공식은 두 벡터에 대해 대칭이므로 vw=wv
    v의 계수 : (uw)−(wu) = 0같은 이유로 uw=wu
    w의 계수 : −(uv)+(vu) = 0같은 이유로 uv=vu

    세 계수가 모두 0이므로 합은 0입니다.

    대학(리 대수와의 연결). 이 항등식이 «자코비 항등식»이라는 고유한 이름을 갖는 이유는, 벡터의 외적 [u,v]:=u×v를 «괄호곱»으로 보면 (ℝ³,×)가 리 대수(Lie algebra)라는 대수 구조의 한 예가 되고, 이 항등식이 바로 리 대수의 정의에 들어가는 공리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결합법칙이 없는 대신(6.6 877번, 888번) 이 항등식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 셈입니다. 리 대수 이론 자체는 선형대수의 표준 학부 과정을 넘어서므로 여기서는 다루지 않으며, 이 절에서 필요한 것은 오직 위에서 직접 계산으로 확인한 등식뿐입니다.

    수치 검산. 883번의 예제(u=(2,2,1), v=(1,2,2), w=(1,1,1))에서 888번의 방법대로 계산하면 u×(v×w)=(−3,2,2)(888번), w×u=−(u×w)=−(1,−1,0)=(−1,1,0)(885번의 검산과 6.6 877번(ii)), v×(w×u)=v×(−1,1,0)=(2·0−2·1,  2·(−1)−1·0,  1·1−2·(−1))=(−2,−2,3)(875번), u×v=(2,−3,2)(6.6 875번), w×(u×v)=(1,1,1)×(2,−3,2)=(1·2−1·(−3),  1·2−1·2,  1·(−3)−1·2)=(5,0,−5)(875번)입니다. 셋을 더하면 (−3,2,2)+(−2,−2,3)+(5,0,−5)=(−3−2+5,  2−2+0,  2+3−5)=(0,0,0)=0으로 정확히 확인됩니다(Python으로 재확인).

    사용 : 888번(벡터삼중곱) · 6.6의 f874번(내적의 대칭성) · f875번 · f877번(반교환법칙)

    증명 끝

    890정리·활용삼중곱의 계산 예제u⋅(v×w),  u×(v×w),  동일평면 조건,  평행육면체의 부피

    예제. u=(2,2,1), v=(1,2,2), w=(1,1,1)일 때, (1) 스칼라삼중곱과 이를 이용한 순환·반대칭 검산, (2) 세 벡터가 만드는 평행육면체의 부피, (3) 벡터삼중곱을 두 가지 방법(직접 계산·888번 공식)으로 계산해 서로 일치함을 확인하고, (4) 별개의 예로 v′=(2,1,0), w′=(0,1,2), u′=(2,2,2)가 동일평면임을 확인합니다(883–889번의 결과를 종합).

    (1) v×w = (0,1,−1),   u⋅(v×w) = 1883번(같은 예제)
      ⋅ det221122111 = 1884번(스칼라삼중곱=행렬식, 828번 사뤼스 법칙으로 재검산)
      ⋅ v⋅(w×u) = 1,   v⋅(u×w) = −1885번(순환은 1로 같고, 두 벡터를 맞바꾼 반대칭은 −1)
    (2) 평행육면체의 부피 V = |u⋅(v×w)| = |1| = 1886번
    (3a) 직접 계산 : u×(v×w) = u×(0,1,−1) = (−3,2,2)6.6 875번을 uv×w에 적용
    (3b) 888번 공식 : uw=5, uv=8 ∴ v(uw)−w(uv) = 5(1,2,2)−8(1,1,1) = (−3,2,2)888번―(3a)와 정확히 일치
    (4) v′×w′ = (2,−4,2),   u′⋅(v′×w′) = 2·2+2·(−4)+2·2 = 0887번(같은 예제)―동일평면(u′=v′+w′이므로 부피도 0)

    종합. (1)·(2)에서 883–886번이, (3)에서 888번이, (4)에서 887번이 서로 다른 수치로 재확인되었고, 889번(자코비 항등식)은 (3a)·(3b)에 쓰인 u×(v×w)=(−3,2,2)를 포함해 v×(w×u)=(−2,−2,3), w×(u×v)=(5,0,−5)을 더하면 0이 됨을 889번 자체의 검산에서 이미 확인했습니다.

    사용 : 883번 · 884번 · 885번 · 886번 · 887번 · 888번 · 889번(이 절 전체의 결과)

참조 그림

O u v w u=(2,2,1), v=(1,2,2), w=(1,1,1)―세 벡터가 만드는 평행육면체(점선) 부피 = |u⋅(v×w)| = 1(886번)―참고용 경사 사영, 각도·길이는 보존되지 않음

(1) 886번―u=(2,2,1), v=(1,2,2), w=(1,1,1)이 원점 O에서 만드는 평행육면체를 보여줍니다(점선은 나머지 9개 모서리―오블리크 사영은 평행성을 보존하므로, 실제로 마주보는 모서리들이 그림에서도 서로 평행합니다). 부피 V=|u⋅(v×w)|=1(886번)―좌표는 실제 공식값을 그대로 대입해 계산했습니다(경사 사영, scale=42px/단위·x축 방향 (−0.5,0.35)·y축 (1,0)·z축 (0,−1) 배율). 이 사영은 길이·각도·부피를 보존하지 않으므로, 부피 값 자체는 이 절의 계산식으로만 확인해야 합니다.

O v w u=v+w v=(2,1,0), w=(0,1,2), u=v+w=(2,2,2)―u가 v,w의 평면(점선 평행사변형) 위에 있음 u⋅(v×w)=0(887번)―평행육면체가 완전히 납작해져(높이 0) 부피가 0인 경우

(2) 887번―v=(2,1,0), w=(0,1,2), u=v+w=(2,2,2)가 v, w가 만드는 평면(점선 평행사변형) 위에 있는(동일평면인) 경우를 보여줍니다―u⋅(v×w)=0(887번)이므로, (1)의 평행육면체가 완전히 납작해져(높이 0) 부피가 0인 극단적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같은 경사 사영(scale=46px/단위)을 사용했습니다.

chapter:06-vectors section: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