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Two-Dimensional Coordinate System
7.1이 직선(1차원) 위의 좌표를 다뤘다면, 이 절은 평면(2차원)으로 확장합니다(548번, 공리―서로 수직인 두 좌표축의 결합). 이어서 두 점 사이의 거리 공식을 6장(벡터)의 결과를 재사용해 유도하고(549번), 7.1에서 이미 확립한 1차원 내분·외분·중점 공식(544–546번)과 정확히 같은 형태가 성분별로 그대로 이어짐을 벡터 연산으로 보입니다(550–552번). 마지막으로 이 내분점 공식(550번, m=2,n=1)을 대칭적으로 세 번 적용해 삼각형의 무게중심이 세 중선의 공통 교점임을 증명하고(553번), 하나의 수치 예제로 549–553번 전체를 재확인합니다(554번).
공리(평면좌표, coordinates in the plane). 평면 위에 한 점 O를 고정해 원점으로 삼고, O에서 서로 수직으로 만나는 두 직선을 잡아 541번의 방식으로 각각에 좌표를 매깁니다―하나는 x축(가로), 다른 하나는 y축(세로)이라 하고, 두 축에는 같은 단위길이를 사용합니다. 평면 위의 임의의 점 P에 대해, P에서 x축에 내린 수선의 발의 좌표를 x, y축에 내린 수선의 발의 좌표를 y라 하면 순서쌍 (x,y)가 정해집니다. 이 (x,y)를 P의 좌표라 하고 P(x,y)로 나타냅니다.
역으로 임의의 순서쌍 (x,y)∈ℝ×ℝ에 대해서도, x좌표가 x인 점을 지나며 x축에 수직인 직선과 y좌표가 y인 점을 지나며 y축에 수직인 직선은 정확히 한 점에서 만나고, 그 교점이 바로 좌표 (x,y)를 갖는 점입니다―즉 이 대응은 평면 위의 점들과 순서쌍의 집합 ℝ²=ℝ×ℝ 사이의 일대일대응입니다. 이렇게 좌표가 매겨진 평면을 좌표평면이라 하고, 7장 전체는 이 대응을 통해 평면도형의 성질을 두 실수의 순서쌍에 대한 대수적 계산으로(해석기하, analytic geometry) 다룹니다.
공리이므로 증명 대상이 아닙니다―각 축 위의 일대일대응(541번)을 서로 수직인 두 축으로 결합해 평면 전체로 확장하는, 이 절 고유의 공리로 받아들입니다.
증명법 : 직접증명법(6장 벡터의 결과를 재사용)
정리(거리 공식, distance formula). 두 점 A(x₁,y₁), B(x₂,y₂)에 대해, 두 점 사이의 거리 d(A,B)(3장에서 다룬 일반적인 두 점 사이 거리―542번이 수직선 위에서 다룬 것과 같은 개념)는 다음과 같습니다 :
d(A,B) = (x₂−x₁)²+(y₂−y₁)²
| AB는 A를 시점, B를 종점으로 하는 유향선분이 나타내는 벡터―그 크기 |AB|는 이 유향선분의 길이, 즉 정확히 d(A,B)와 같음 | 6.1 f501·f505번(벡터·벡터의 크기의 정의) |
| AB = (x₂−x₁, y₂−y₁) | 6.1 f503번(두 점으로 정해지는 벡터의 성분 공식) |
| d(A,B) = |AB| = (x₂−x₁)²+(y₂−y₁)² | 6.1 f506번(벡터의 크기 공식(평면) |v|=x²+y²을 위 성분에 적용) |
1차원과의 일치 확인. 만약 A,B가 같은 x축 평행선 위에 있어 y₁=y₂라면, 위 공식은 d(A,B)=(x₂−x₁)²=|x₂−x₁|로 줄어들어 542번(1차원 거리 공식)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7.2의 거리 공식이 7.1의 특수한 경우를 포함하는 자연스러운 확장임을 보여줍니다.
사용 : 6.1 f501·f503·f505·f506번(벡터의 정의·성분 공식·크기 공식) · 542번(1차원 거리와의 일치)
증명 끝
증명법 : 직접증명법(벡터 이용)
정의(내분점, internal division point). 두 점 A(x₁,y₁), B(x₂,y₂)(A≠B)와 양수 m, n에 대해, 선분 AB 위의 점 P가 AP:PB = m:n(길이의 비, m,n>0)을 만족시키면 P를 선분 AB를 m:n으로 내분하는 점이라 합니다.
7.1(544번)에서는 수직선에 고정된 방향이 있어 AP:PB를 부호 있는 유향길이의 비로 정의할 수 있었지만, 평면 위의 일반적인 선분에는 그런 고정된 기준 방향이 없으므로 여기서는 길이(양수)의 비로 정의합니다―그 대신 "P가 A, B 사이(선분 위)에 있다"는 조건을 정의에 함께 명시해 544번의 부호 조건을 대신합니다.
주장. 위 정의를 만족하는 점 P는 유일하게 존재하며, 그 좌표 p는 다음과 같습니다 :
p = (nx₁+mx₂m+n, ny₁+my₂m+n)
| P가 선분 AB 위에서 AP:PB=m:n(P는 A,B 사이)이므로, 두 벡터 AP, PB는 같은 방향(둘 다 A→B 방향)이고 그 크기의 비는 |AP|:|PB| = m:n | 정의(내분점) · 6.4 f525번(같은 방향의 정의) |
| AB = AP+PB이고 두 벡터가 같은 방향⇒ AP = mm+nAB | 6.2 f509번(벡터의 덧셈) · 같은 방향 벡터는 크기의 비 그대로 스칼라배로 표현됨(6.4 f523·f525번) |
| p = a + AP = a + mm+n(x₂−x₁, y₂−y₁) = (nx₁+mx₂m+n, ny₁+my₂m+n) | 6.1 f503번(vec AB 성분) · 6.4 f523번(실수배) · 좌표별 전개 후 통분 |
존재성(역확인). 위에서 얻은 p가 실제로 정의의 조건을 만족하는지 확인합니다 :
AP = p−a = mm+nAB
0<mm+n<1(m,n>0)이므로 P는 선분 AB 위(A, B 사이)에 있고, |AP| = mm+n|AB|이며 PB=AB−AP = nm+nAB이므로 |PB| = nm+n|AB|입니다. 따라서 |AP|:|PB| = m:n이 실제로 성립하며―위 유도의 모든 단계가 동치 변형이므로 유일성도 함께 확인됩니다.
이 결과는 544번(1차원 내분점) 공식 p=na+mbm+n을 x, y 두 성분에 각각 그대로 적용한 것과 정확히 같은 형태입니다―벡터의 성분별 연산(덧셈·실수배가 각 좌표에서 독립적으로 이뤄짐, 6.2 f510·6.4 f523번)이 이 일치를 보장합니다.
사용 : 6.1 f501·f503번 · 6.2 f509·f510번 · 6.4 f523·f525번(벡터의 정의·성분·덧셈·실수배·같은 방향) · 544번(1차원 내분점과의 형태적 일치)
증명 끝
증명법 : 직접증명법(벡터 이용)
정의(외분점, external division point). 두 점 A(x₁,y₁), B(x₂,y₂)와 m≠n인 양수 m, n에 대해, 직선 AB 위에서 선분 AB의 바깥쪽에 있는 점 Q가 AQ:QB = m:n(길이의 비)을 만족시키면 Q를 선분 AB를 m:n으로 외분하는 점이라 합니다―m>n이면 Q는 B보다 바깥쪽에, m<n이면 Q는 A보다 바깥쪽에 위치합니다(550번의 내분과 같은 이유로 부호 없는 길이의 비로 정의).
주장. 위 정의를 만족하는 점 Q는 유일하게 존재하며(m≠n), 그 좌표 q는 다음과 같습니다 :
q = (mx₂−nx₁m−n, my₂−ny₁m−n)
| m>n(Q가 B보다 바깥쪽)이라 하면 AQ, AB는 같은 방향이고 |AQ|=|AB|+|BQ|; k:=|BQ|/|AB|로 두면 |AQ|:|QB|=(1+k):k=m:n에서 k=nm−n | 정의(외분점, m>n인 경우) · 비례식 정리 |
| ∴ |AQ| = (1+k)|AB| = mm−n|AB| ⇒ AQ = mm−nAB | 위 k값 대입 · 같은 방향이므로 크기의 비 그대로 스칼라배 |
| m<n(Q가 A보다 바깥쪽)이면 AQ는 AB와 반대 방향이 되는데, 이때도 같은 식 AQ = mm−nAB이 성립―m<n이면 m−n<0이라 계수 mm−n 자체가 음수가 되어 방향 반전을 자동으로 반영 | 6.4 f525번(반대 방향은 음의 실수배) |
| q = a + AQ = a + mm−n(x₂−x₁, y₂−y₁) = (mx₂−nx₁m−n, my₂−ny₁m−n) | 6.1 f503번 · 6.4 f523번 · 좌표별 전개 후 통분(두 경우 모두 같은 식으로 통합됨) |
존재성(역확인)과 유일성. AQ=q−a = mm−nAB이고, m,n>0, m≠n이므로 mm−n≠0·1―즉 Q≠A, Q≠B이며 Q는 항상 직선 AB 위(A,B와 같은 직선)에 있되 계수가 (0,1) 구간 밖(m>n이면 >1, m<n이면 <0)이므로 선분 AB 밖에 위치―정의의 조건과 일치하고, 모든 단계가 동치 변형이므로 유일성도 함께 확인됩니다. 이 결과 역시 545번(1차원 외분점) 공식 q=mb−nam−n을 x, y 성분에 그대로 적용한 것과 같은 형태입니다.
사용 : 6.1 f503번 · 6.4 f523·f525번(실수배·같은/반대 방향) · 545번(1차원 외분점과의 형태적 일치)
증명 끝
증명법 : 직접증명법
정의(중점, midpoint). 두 점 A(x₁,y₁), B(x₂,y₂)를 잇는 선분 AB의 중점 M은 선분 AB를 1:1로 내분하는 점―550번의 정의에서 m=n=1인 경우―으로 정의합니다(중점의 좌표는 내분 비의 문자 m과 구별하기 위해 xM, yM으로 씁니다―546번과 같은 관례).
주장. M의 좌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xM = x₁+x₂2, yM = y₁+y₂2
| 550번에 m=n=1을 대입 : xM = 1·x₁+1·x₂1+1 = x₁+x₂2, yM도 동일 | 550번(내분점의 좌표), m=n=1(같은 비로 내분) |
동치 확인(등거리인 사이의 점). M이 A, B로부터 같은 거리에 있으면서 직선 AB 위에서 그 사이에 있는 유일한 점이라는 특징과 일치함을 직접 보일 수 있습니다 :
d(A,M) = (x₁+x₂2−x₁)²+(y₁+y₂2−y₁)² = (x₂−x₁2)²+(y₂−y₁2)² = 12d(A,B)
같은 방식으로 d(M,B)=12d(A,B)도 성립하므로(549번, 뺄셈의 부호만 반대라 제곱하면 같음) M은 A, B로부터 같은 거리에 있고, 550번의 역확인 논증(m=n=1을 대입)에 의해 M은 선분 AB 위(A,B 사이)에 있습니다. 즉 550번의 공식과 «중점=등거리인 사이의 점»이라는 직관적 정의가 서로 일치합니다.
사용 : 550번(내분점의 좌표, m=n=1) · 549번(거리 공식) · 546번(1차원 중점과의 형태적 일치)
증명 끝
증명법 : 직접증명법(대칭성을 이용한 공점성 증명)
삼각형 ABC의 세 변 BC, CA, AB의 중점을 각각 D, E, F라 합니다(552번). 꼭짓점과 그 대변의 중점을 잇는 선분 AD, BE, CF를 중선(median)이라 합니다.
주장(무게중심, centroid). 세 중선 AD, BE, CF는 한 점에서 만나며(공점, concurrent), 그 교점은 각 중선을 꼭짓점으로부터 2:1로 내분합니다. 이 교점을 삼각형 ABC의 무게중심 G라 하며, 좌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g = (x₁+x₂+x₃3, y₁+y₂+y₃3)
| D는 BC의 중점 ⇒ D = (x₂+x₃2, y₂+y₃2) | 552번(중점의 좌표) |
| A, D를 2:1로 내분하는 점(m=2, n=1) : g1 = 1·x₁+2·x₂+x₃22+1 = x₁+x₂+x₃3(y좌표도 동일 과정) | 550번(내분점의 좌표), m=2,n=1 |
| ∴ g1 = (x₁+x₂+x₃3, y₁+y₂+y₃3)―이는 x₁,x₂,x₃(과 y₁,y₂,y₃)의 대칭식 | 위 결과 정리·세 문자에 대해 완전히 대칭인 형태 확인 |
| 같은 방식으로 B, E를 2:1로 내분한 점과 C, F를 2:1로 내분한 점을 각각 계산하면―대칭식이므로 문자만 순환시킨 결과―똑같이 (x₁+x₂+x₃3, y₁+y₂+y₃3) | g₁의 식이 A,B,C의 이름 교환에 대해 불변(대칭성) |
즉 A-D를 2:1로 내분한 점, B-E를 2:1로 내분한 점, C-F를 2:1로 내분한 점이 모두 같은 점 g=(x₁+x₂+x₃3, y₁+y₂+y₃3)이므로, 이 점은 세 중선 AD, BE, CF 위에 동시에 있습니다―즉 세 중선이 이 점에서 공통으로 만나고(공점), 그 점이 각 중선을 꼭짓점 쪽에서 2:1로 내분합니다. 이 교점을 무게중심 G라 정의하면 증명이 끝납니다.
사용 : 550번(내분점의 좌표, m=2,n=1) · 552번(중점의 좌표) · 좌표식의 대칭성(순수 대수)
증명 끝
예제. A(−3,−2), B(9,3), C(6,8)에 대해 549–553번을 모두 수치로 확인합니다.
1단계―거리(549번).
| d(A,B) = (9−(−3))²+(3−(−2))² = 12²+5² = 144+25 = 169 = 13 | 549번(거리 공식) · 3.1 f163번(5-12-13 직각삼각형) |
2단계―3:2 내분점(550번).
| p = (2·(−3)+3·93+2, 2·(−2)+3·33+2) = (215, 55) = (215, 1) | 550번(내분점의 좌표), m=3, n=2 |
검산 : AP=(215−(−3))²+(1−(−2))²=(365)²+3²=129625+22525=152125=395, PB=(9−215)²+(3−1)²=(245)²+2²=57625+10025=67625=265이므로 AP:PB=395:265=39:26=3:2―일치합니다.
3단계―3:2 외분점(551번).
| q = (3·9−2·(−3)3−2, 3·3−2·(−2)3−2) = (331, 131) = (33, 13) | 551번(외분점의 좌표), m=3, n=2(m>n이므로 B보다 바깥쪽) |
검산 : AQ=(33−(−3))²+(13−(−2))²=36²+15²=1296+225=1521=39, QB=(9−33)²+(3−13)²=(−24)²+(−10)²=576+100=676=26이므로 AQ:QB=39:26=3:2―B보다 바깥쪽(m>n)이라는 551번의 판정과 일치합니다.
4단계―중점(552번).
| xM = (−3)+92 = 3, yM = (−2)+32 = 12 | 552번(중점의 좌표) |
5단계―삼각형 ABC의 무게중심(553번).
| g = ((−3)+9+63, (−2)+3+83) = (123, 93) = (4, 3) | 553번(무게중심의 좌표) |
검산(중선 AD 재확인) : D는 BC의 중점이므로 D=(9+62, 3+82)=(152, 112). A, D를 2:1로 내분(550번, m=2,n=1)하면 (1·(−3)+2·1523, 1·(−2)+2·1123) = (123, 93) = (4,3)―위 g와 정확히 일치합니다(553번의 대칭성 증명이 실제 수치로도 재확인됨).
사용 : 549·550·551·552·553번
증명 끝
(1) 548번―점 P(x,y)의 좌표는 x축·y축 위에 내린 수선의 발의 좌표로 정해짐을 보여줍니다.
(2) 549번―A(−3,−2), B(9,3) 사이의 거리를 직각삼각형(피타고라스 정리, 3.1 f163번)으로 구합니다―dx=12, dy=5, d(A,B)==13(5-12-13 직각삼각형).
(3) 550·552번―A(−3,−2), B(9,3)를 3:2로 내분하는 점 P(215,1)과 중점 M(3,12)을 함께 보여줍니다.
(4) 551번―A(−3,−2), B(9,3)를 3:2로 외분하는 점 Q(33,13)―m>n이므로 B보다 바깥쪽(선분 AB 밖)에 위치합니다.
(5) 553번―삼각형 ABC(A(−3,−2), B(9,3), C(6,8))의 세 중선이 무게중심 G(4,3)에서 만나고, 각 중선을 2:1로 내분함을 보여줍니다.